동녘교회와 종교 관련 글

두 가지 이사를 한꺼번에 하고 있어요(2006-09-01)

해피리딩 2009. 8. 14. 00:45
사무실이 갑자기 계약이 체결되어 어제 이사를 했습니다. 새로 갈 사무실은 오래전에 결정되어 있었지만 현 사무실이 계약 기간이 내년 2월까지라 이사를 못했었는데 가을이 되기 전에 계약이 되었습니다.
어제밤 8시까지 이삿짐을 날랐는데 짐이 장난이 아니네요. 차로 5대분이 나왔는데 대부분이 책이었지요. 이사를 해본 사람은 책이 주는 무게를 이해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더구나 우리는 포장이사도 아닌 그냥 이사였으니...
이사하는 게 너무 힘들어 이 사무실에서는 아주 오래 있으려 합니다.
생각해보니 집 이사까지 10개월동안 세 번이나 이사를 했네요.
사무실이 너무 넓어져 부담도 되지만 자료실이 꼭 필요했고, 좋은 일 하는 후배에게 빌려주고 싶다는 서해문집 사장님 배려도 감사해서 이전을 결심할 수 있었습니다.
서해문집은 파주출판단지 이채 쇼핑몰을 지나 북쪽으로 직진해서 처음 나오는 사거리에서 좌회전한 후 바로 우회전을 하면 왼쪽으로 출판사들이 있습니다. 네다섯개 출판사를 지나면 큰 원이 여러개 있는(마치 원불교 교당 같아요) 출판사가 서해문집입니다. 3층으로 오세요. 엘리베이터는 없습니다.

참고로 사무실 주소와 전화번호입니다. 전화번호도 바뀌었습니다.

주소 : (413-756)경기도 파주시 교하읍 문발리 파주출판도시 498-7 (서해문집 사옥) 3층
전화 : 031-955-7567~8 팩스 : 031-955-7569

또 하나 이사는 인터넷 이사입니다.
오랫동안 준비했던 아침독서추진본부 인터넷 누리집을 9월 1일에 열었습니다.
이 일도 꽤 손이 많이 가는 일인데 운영해가면서 부족한 부분을 채워나가기로 하고 열기로 했습니다.
9월에 진행되는 학급문고 보내기 신청을 새 누리집에서 하기로 되어 있어 더이상 미루기도 어려웠지요.
수고한 이정헌/최윤정 씨 부부와 송해석 집사, 제작비 전액을 후원한 멋진 후원자(이름을 밝히지 말아달라고 부탁하셨답니다.)에게 고마운 인사를 전합니다.
꼭들 들러주시고 회원 가입도 해주시기 바랍니다.
http://www.morningreading.org/

이래저래 일이 참 많은 요즘입니다. 덕분에 오랫만에 교회 홈피에 들어와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