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독서운동이 확산되면서 학교의 분위기가 바뀌고 학생들과 선생님들이 즐겁게 참여하고 있다. 현재 아침독서운동을 중점적으로 펼치고 있는 대구광역시에서는 410개 관내 초·중·고등학교, 282개 유치원이 모두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교육청에서는 지난 3월 20일 조사에서 관내 초등학교 1,046개교 중 980개교에서 아침독서시간을 확보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아침독서 10분 운동’을 중점 추진과제로 설정하고 관내 학교에 적극적으로 권장하고 있는 충청남도 교육청에서는 초등학교 383개교, 중학교 172개교, 고등학교 74개교, 특수학교 2개교 등 총 631개교가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되었다. 이외에도 다른 시도교육청에서도 효과적인 독서교육 방안으로 아침독서운동을 주목하고 있어 참여 학교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참고로 2006년 5월 19일에 일본아침독서추진협의회에서 조사된 통계를 보면 일본에서 아침독서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는 21,915개교이다. 이 중에서 초등학교는 14,079개교(62%), 중학교는 6,336개교(58%), 고등학교는 1,500개교(29%)이다.
아침독서추진본부에서는 2006년 아침독서운동 참여 학교 현황조사를 6월에 진행하며, 참여하는 것으로 파악된 학교에는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아침독서운동에 참여하고 있는 학교는 아침독서운동 카페 자료실에 있는 현황조사 설문지를 작성해서 메일이나 팩스로 추진본부로 보내주시길 부탁드린다.
2차 학급문고 보내기 행사 지원학급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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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독서추진본부와 네이버가 아침독서운동의 확산과 지원을 위해 진행한 2차 학급문고 보내기 행사(2006년 4월 25일 ~ 5월 10일)에 전국적으로 462개교 505명의 선생님들이 신청서를 제출하였다. 선생님들과 학생들이 정성을 모아 만든 신청서에는 아침독서운동이 가져오는 놀라운 변화들이 생생하게 담겨 있었다. 특별상 14개 학급을 포함한 215개 학급(초등학교 118학급, 중학교 70학급, 고등학교 27학급)이 지원 학급으로 선정되었으며, 선정된 학급에는 네이버 초록서재와 신간 도서 50여권이 지원되었다. 1, 2차 행사를 통해 총 415개 학급이 지원받았으며, 지원된 책들은 학교 현장에서 아침독서운동이 정착되고 확산되는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아침독서추진본부에서는 이후로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학교에 좋은 책을 지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