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독서신문에 쓴 글

4호(2005년 11월) - 아침독서운동의 현황 및 사례 발표 세미나 개최

해피리딩 2009. 8. 12. 23:37
아침독서운동의 현황 및 사례 발표 세미나 개최
아침독서추진본부에서는 10월 20일 고양시 한국국제전시장(KINTEX)에서 열린 제43회 전국도서관대회에서 “아침독서운동의 현황 및 사례 발표” 세미나와 관련 자료 전시회를 개최하였다. 아침독서추진본부의 한상수 본부장 사회로 열린 세미나에서는 대구광역시 교육청의 한원경 장학사가 ‘대구광역시의 아침독서운동 사례’를 발표하였고, 대구 학산초등학교의 김영애 선생님이 학교 사례, 이화여대 사범대 부속중학교의 이남숙 선생님이 학급 사례, 이화여대 사범대 부속중학교의 강하림 학생이 학생 실천 사례를 발표하였다.

한상수 본부장은 현황 보고에서 일본과 우리나라의 실천 현황을 비교해서 설명하고(일본 전체 소·중·고등학교의 53%인 20,487개 학교, 우리나라 490여개 학교), 학급문고 보내기 등 아침독서추진본부의 활동을 보고하였다. 또한 아침독서를 실시하고 있는 학교를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학교도서관 이용률이 적게는 1.5배에서 많게는 6배까지 증가한 사실을 발표하였다.

한원경 장학사는 대구광역시 교육청 관내 404내 초·중·고등학교 중에서 402개 학교가 참여하고 있는 대구시의 아침독서운동 전개 과정에 대해 상세히 발표하였다. 처음에는 교육청의 권유를 또 한 차례 지나가는 ‘행정 지침’으로 받아들여 소극적으로 참여했던 교사와 학생들이 불과 몇 달 만에 아침독서의 효과를 실감하고 더 적극적으로 변화하게 되었다는 내용을 설명하였다. 한원경 장학사는 발표 중에 대구교육청에서 제작하여 KBS대구방송총국과 공동으로 전개하는 아침독서운동 공익광고를 시연하여 참가자들의 큰 관심을 이끌어냈다. 이외에 학교 사례(초등 2면)와 학급 사례, 학생 사례(중등 2면) 발표 내용은 지면에 소개하니 참조하길 바란다.

아침독서추진본부에서는 11월 1~2일에 대구시 전시컨벤션센터(EXCO)에서 열린 ‘2005년 학교도서관 대회’에 참가하여 아침독서신문을 배포하며 홍보하였다. 대구광역시 교육청 전시관에서는 60여개 학교에서 제출한 아침독서운동 실천 사례 파일을 전시하여 관람객들의 큰 관심을 끌었다. 다른 시도 교육청 장학사와 교장선생님, 교사들도 아침독서운동에 대해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일부 장학사들은 내년부터 관내 학교를 대상으로 추진하겠다는 의사를 표명하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