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가며 끄적끄적

도서관 개관 10주년 예배 안내(2009-03-24)

해피리딩 2009. 8. 14. 01:31


클릭하면 원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클릭하면 원본이미지를 보실 수 있습니다.



아시다시피 이번 주 예배를 동녘어린이도서관 10주년 감사예배로 드립니다.
어느덧 벌써 강산이 변한다는 10년이 흘렀습니다. 정말 그동안 함께 하신 주님께 감사를 드리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의미있는 예배의 설교자로 평택 기쁜어린이도서관장으로 일하시는 최해숙 사모님을 모셨습니다. 최 사모님은 환갑이 넘은 나이에 어린이도서관 일을 시작하셨는데 어느 젊은이들보다 더한 열정으로 어린이도서관 운동을 해오신 분입니다. 제가 어린이도서관 일을 하면서 가장 존경하는 어른이시지요. 교회에서 운영하는 어린이도서관의 의미에 대해 좋은 말씀을 주시리라 생각합니다.

사회선교부에서는 "영상으로 보는 도서관 10년의 발자취"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지나간 사진들을 보면서 참 많은 일들이 있었음을 느꼈습니다. 개관 당시 사진 몇 장 올립니다. 당시 지훈이가 7살이었는데 벌써 고등학생이라니 지나간 세월이 실감이 나네요. 저렇게 어렸던 것이 지금은 키가 훌쩍 커서 저를 위에서 내려다 봅니다.

당시에 10만원을 들여 MDF로 짠 책꽂이와 동화나라에서 얻어온 쇼파입니다. 책꽂이를 짰는데 크기가 안맞아 난감했던 기억이 나네요. 지금 생각하면 참 조악한 책꽂이였는데 다 짜고나서 뿌듯했던 기억도 생생합니다. 공간이 부족하다 보니 최대한 많이 꽂으려고 무려 8단으로 짰었지요.

예배후에는 <책 바자회>를 할 예정이니 보신 책 중에서 교우들과 나눠보고 싶은 책이 있으면 가져오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10주년 잔치를 함께 했으면 하는 분들이 있으면 초대를 해주시기 바랍니다.
마침 채경이 생일(두돌)이라 생일잔치를 겸하려 합니다. 채경이 생일도 많이들 축하해주세요.

 

2009-03-24 07:45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