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녘교회와 종교 관련 글

새로운 시작, 설레임과 두려움(2004/6/27)

해피리딩 2009. 8. 13. 23:53
안녕하세요. 오랫만에 교회 게시판에 왔습니다. 아마도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듯 합니다. 오랫만에 왔더니 게시판에서 못보던 교우들도 있어 반갑습니다.

오랫동안 고대하던 어린이도서관연구소 사무실을 얻었습니다. 김준우 목사님께서 인사드리러 간 현정이에게 제가 참 용감하다고 하셨다는군요. 그 얘기를 듣고 제가 생각해도 용감한 것은 같은데 무모한 용감은 아닌지 걱정이 들기도 했습니다.

정말 하고싶은 일을 하고싶다는 열망이 여기까지 오게 했습니다. 솔직하게 걱정이 없는 것은 아니지만 한번 최선을 다해보려고 합니다. 그래도 안되면 이 길이 제가 가야할 길이 아니겠지요.

어제 목사님께서 귀한 말씀으로 큰 힘을 주셨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어제와 오늘 사무실로 찾아와주신 동녘교인들에게도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오랜 소망끝에 얻은 조그마한 공간에서 많은 일들을 해낼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정경화
[2004/6/29 (16:24)] 한상수 권사님 화이팅! 잘하실겁니다!특별연구위원으로 위촉해주셔서 감사^^



한상수
[2004/6/29 (17:48)] 요즘 경화 모습이 내가 지금까지 본 중에서 가장 아름다운 것 같다. 멋지고 성숙하게 나이들어가는 것 같아 보기가 참 좋구나. 여러모로 고맙다.